<p></p><br /><br />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십니까? <br> <br>오늘 뉴스A는 북한 고위급의 망명 타진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첫 북러 정상회담을 하는데 이상 징후가 포착됐습니다. <br><br>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해외 망명을 요청한 사실이 전해진 겁니다. <br> <br>직책은 대사 또는 대사대리급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> <br>태영호 전 공사, 조성길 전 대사대리에 이은 또 한 번의 엘리트 망명인 셈입니다. <br> <br>어제부터 동선이 파악되지 않는 정의용 대통령 국가안보실장도 이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에 이어 또다른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최근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외교 소식통은 "북러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미리 파견된 북한 인사가 벨라루스로 이동해 망명을 신청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해당 인물은 북한 외무성 소속으로 대사 또는 대사대리급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북러 정상회담 선발대로 블라디보스톡에 갔다가 바로 옆 나라인 벨라루스로 이동해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망명 신청 시점은 2,3일 전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정의용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청와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이와 관련한 논의 때문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망명과 관련해 보고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1. [단독]“북러 정상회담 준비하던 北 대사급 외교관 망명 신청”<br>기사 바로가기 ☞ <a href="http://bit.ly/2GwPVqG">http://bit.ly/2GwPVqG<br></a><br>2. 일시 파견 중 기회 엿보다…‘북한내 근무’ 외교관 첫 망명<br>기사 바로가기 ☞ <a href="http://bit.ly/2DqdI9Z">http://bit.ly/2DqdI9Z<br></a><br><br>